송자매가 선보이는 아동복 브랜드는 ‘로아앤제인’이다. 20대에 창업을 했던 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아동복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난 2014년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이 브랜드는 엄마들 사이에서 디자인이 세련되고 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매년 100% 넘게 신장했고 백화점 입점 제의까지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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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지 ‘로아앤제인’ 대표 (제공=카페24)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에 매장을 열었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이후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판교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백화점 부산점에 추가로 입점했고, 내년에는 15개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중국에서 손꼽히는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티몰’과 ‘웨이핀후이(VIP.com)’의 러브콜을 받은 것. ‘티몰’은 현재 입점 절차를 밟고 있으며, 마케팅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어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이핀후이는 기간 한정 판매에 특화된 곳으로 회원수가 약 2억명에 달하며 재구매율은 80%를 상회한다. 대부분 여성 고객이어서 아동복에 대한 반응도 좋은 편으로 이미 국내 유명 아동복 브랜드 10여 곳이 입점해 성업 중이다.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튼 것은 작년에 참가한 중국 최대 유아동복 박람회인 CBME 차이나에서다.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로아앤제인’의 부스에는 현지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연일 북적였다.
화려한 컬러를 내세우는 중국 아동복과 달리 차분한 컬러감과 최신 유행을 반영한 모던한 디자인이 눈에 띄었던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대 또한 높은 점수를 얻은 이유 중 하나다.
로아앤제인이 빠른 시간 내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10여 년의 여성복 전문몰 운영 노하우 덕분이다. 송자매는 온라인 쇼핑몰 시대의 막을 연 주역이라 할 수 있다. CF 의상 디자이너 송현지 대표가 여성복 전문몰 ‘펀펀걸’을 오픈한 게 2003년의 일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을 통해 한결 쉽게 창업을 할 수 있었다.
디자이너 출신인 송 대표가 제안하는 세련된 스타일의 옷은 금세 소비자들의 눈에 들었다.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 20대의 나이에 월매출 1억원을 넘겼고, 쇼핑몰 방문자 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로아앤제인이 빠른 시간 내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10여 년의 여성복 전문몰 운영 노하우 덕분이다. 송자매는 온라인 쇼핑몰 시대의 막을 연 주역이라 할 수 있다. CF 의상 디자이너 송현지 대표가 여성복 전문몰 ‘펀펀걸’을 오픈한 게 2003년의 일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을 통해 한결 쉽게 창업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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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디자이너 출신인 송 대표가 제안하는 세련된 스타일의 옷은 금세 소비자들의 눈에 들었다.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 20대의 나이에 월매출 1억원을 넘겼고, 쇼핑몰 방문자 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내 송수지 실장도 펀펀걸에 합류했다. 대기업에서 웹디자이너로 근무했던 그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앞서 나간 디자인 감각에 다른 곳에서 너도나도 벤치마킹하는 등 마치 의류 홈페이지의 레퍼런스처럼 여겨졌다는 것이 송 대표의 설명이다.
송 대표는 무엇보다도 가장 큰 힘이 된 건 고객이 보내오는 성원이라고 강조했다. 10년간 지치지 않고 펀펀걸을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도, 로아앤제인을 론칭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고객의 응원 덕분이었다고.
그의 말처럼 로아앤제인은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송 대표는 SNS를 통해 고객과 진솔하게 소통해왔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옷의 제작 과정은 물론 아이의 성장 과정 같은 일상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동안 송 대표와 고객의 유대관계는 돈독해졌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사랑을 더욱 실감할 수 있게 됐어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때부터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와 선물이라고 이것 저것 챙겨주시는데 정말 친구 같고 가족 같더라고요. 앞으로 더 예쁘고 질 좋은 옷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송 대표는 무엇보다도 가장 큰 힘이 된 건 고객이 보내오는 성원이라고 강조했다. 10년간 지치지 않고 펀펀걸을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도, 로아앤제인을 론칭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고객의 응원 덕분이었다고.
그의 말처럼 로아앤제인은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송 대표는 SNS를 통해 고객과 진솔하게 소통해왔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옷의 제작 과정은 물론 아이의 성장 과정 같은 일상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동안 송 대표와 고객의 유대관계는 돈독해졌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사랑을 더욱 실감할 수 있게 됐어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때부터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와 선물이라고 이것 저것 챙겨주시는데 정말 친구 같고 가족 같더라고요. 앞으로 더 예쁘고 질 좋은 옷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