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국민권익위가 6일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꼴찌를 차지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지난해 청렴도 평가 순위는 16위였다.
전남도교육청도 청렴도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가 7.73점으로 0.11점이 개선됐지만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기록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외부청렴도에서 5등급을 받았다. 점수도 0.23점이 떨어진 7.08점을 받는데 그쳤다. 내부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았지만 지난해보다 0.12점이 추락한 7.81점을 기록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0.33점이 개선돼 8.10점을 받았다. 하지만 내부청렴도에서 0.74점이 하락한 7.17점으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

광주시교육청은 청렴도가 최하위까지 추락하자 곤욕스럽다는 반응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 내부에서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청렴도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 생각했었다"면서"내부 청렴도가 왜 이렇게 나왔는지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