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지난 22일 서현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딥디크
프랑스 명품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지난 22일 서현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딥디크
프랑스 명품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diptyque)는 패션 매거진 ‘보그’(Vogue)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현 화보를 지난 22일 공개했다.
서현은 이번 화보에서 딥티크 향수 런칭 5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신제품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과 ‘뗌포 오 드 퍼퓸’의 향과 스토리에 맞춰 매력을 선보였다. 해당 화보는 향수 런칭 50주년을 맞이한 ‘딥티크’의 신제품과 홀로서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현’만의 향기를 함께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개된 첫 번째 화보 속 서현은 따스한 봄 햇살이 비추는 곳에서 화이트 셔츠를 입은 채 순수하면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서현이 손에 가볍게 쥐고 있는 딥티크(diptyque)의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Fleur de Peau Eau De Parfum)은 머스크와 아이리스 향을 딥티크 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본연의 체취처럼 순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 향수이다.

솜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과일 향을 가진 ‘식물성 머스크’인 ‘암브레트 시드’에 우아한 향의 ‘아이리스’가 조화돼 풍부하면서 그리스 신화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실제로 촬영장에서 서현은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의 매력은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마치 원래 제 향기였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흰 셔츠나 원피스, 니트 같은 깨끗하고 순수한 룩과 함께 하기 좋은 향”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화보 속 서현은 깔끔한 블랙 슈트를 입고 카메라 정면을 응시하며 강한 눈빛을 선보여 기존에 그녀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자신감 있고 도회적인 모습의 서현과 함께한 딥티크의 뗌포 오 드 퍼퓸(Tempo Eau De Parfum)은 순수하게 정제된 ‘파출리’의 강렬한 우디 향과 청량한 제비꽃의 향기가 미묘하게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주는 향수이다. 딥디크 관계자는 “시트러스하고 떫은 향이 강했던 이전의 파출리 향과는 다르게 순수하고 아름답게 정제된 ‘파출리’ 고유의 향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