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6·13 지방선거 충남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6·13 지방선거 충남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3일 6.13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과거 경기지사와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이 고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2년 총선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한 이인제 당시 자유선진당 후보는 김종민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6선에 성공했다.

현 지역구에서만 6선을 성공한 이 고문은 97년 대선에 도전해 500여만표를 득표하기도 했고 2002년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했으나 고 노무현 대통령(당시 후보)에 패배하기도 했다. 또 그는 1993년에는 노동부 장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경기지사를 지낸 이력도 있다.


한편 이 고문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내리 6선에 성공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이 고문에게 ‘피닉제(피닉스+이인제)’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