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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자회사인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동남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태국법인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모바일, IPTV, 디지털방송, 디지털 옥외광고 등에 대한 솔루션을 통해 광고를 집행하고 분석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렙이다. 2000년 더블클릭코리아로 설립돼 2002년 나스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8년 1월 KT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201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태국은 모바일기기를 통한 소셜미디어 액세스부문이 세계 상위 10위권에 드는 국가로 하루 소셜미디어 이용시간은 세계 4위다. 페이스북 활성이용자는 세계 8위, 도시 기준으론 세게 1위다. 인구수 배디 페이스북 활성이용자 비율은 세계 평균 39%인데 방콕은 이보다 높은 67%에 달한다.
나스미디어는 자사의 페이스북 전용 광고 플랫폼 애드포크를 활용해 태국 페이스북 마케팅시장부터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애드포크는 나스미디어가 축적한 빅데이터를 정제, 분류해 잠재고객을 정교하게 타게팅한다. 페이스북 캠페인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6월 나스미디어를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나스미디어는 태국의 게임 마케팅 시장도 공략한다. 태국은 동남아 게임시장 점유율 23%를 차지해 1위다. 나스미디어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플랫폼 엔스위치를 광고주들에게 제공한 바 있으며 태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실시간 경매방식(RTB)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애드믹서, 애드패커 등도 태국 및 동남아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