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별 주택 평면. /사진=LH
타입별 주택 평면.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분양주택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추진한 2018년 주택평면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신규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대표 평형인 전용면적 59㎡와 51㎡는 소형주택에 강점이 있는 LH의 노하우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또 84㎡는 3세대 동거, 다자녀 평면 등 육아문제, 노부모 봉양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민간과 경쟁하지 않는 LH만의 특화평면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LH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고객 요구 및 불편사항을 주택평면에 반영하기 위해 공급자 중심의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 지난 2월 주부프로슈머 등으로 구성한 LH-파트너스 30명을 주택평면 기획부터 인테리어, 가구설계까지 전 과정에 참여시켰다.


또 하자 없는 주택건설을 위해 민간부문의 주택설계·하자전문가와 LH 건설품질명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업·검증을 통해 세부 디테일과 공법도 완성했다.

LH는 해당 평면을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육아·노부모봉양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