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대한민국 최고 명사 강연회가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강연회로, 부산은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이래 네번째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14~17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명사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테미의 명사들 면면이 화려하다. 14일은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황석정 배우·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어 박준영 변호사·남궁인 목동이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법과 범죄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15일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강사로 나선다. 16일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박주민 국회의원·최일구 MBN 앵커의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전체 참가자 수료식과 함께 최우수공로상·최우수수료상·질문상·강연후기상 등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명사들과 소통하며 꿈과 부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체감도 높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