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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스 히어로즈 첫 화면. /사진=머니S DB |
◆수집형 묘미, 캐릭터에
엑소스 히어로즈는 주인공 ‘제온’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트레저 헌터인 제온이 ‘아이리스’와 ‘글렌’ 등 동료들과 함께 펼치는 모험 스토리를 중심으로 2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육성할 수 있다.
클로즈 베타테스트(CBT) 당시 새로운 연출로 호평받았던 엑소스 히어로즈는 정식 론칭후 한층 최적화된 그래픽을 선보였다. 당시 CBT에서는 움직임과 동선 연출에서 버벅임 등이 발생했지만 정식버전에서는 깔끔한 그래픽을 선사해 몰입도를 높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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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영입도 같은 가격인 만큼 첫 뽑기에는 최상단에 위치한 확률업 이벤트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사진=머니S DB |
첫 11회 영입에서 운명등급을 얻지 못했지만 의외의 아이템에서 5성이 튀어나왔다. 10회 이상 영입할 경우 마일리지 보상을 제공하는데 이 곳에서 운명 등급을 수급할 수 있었다. ‘창조의 문’ 메뉴에서 제공하는 차원과 엑소디움 영입을 통해서도 5성 등급 캐릭터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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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문에서는 제작서부터 캐릭터 뽑기, 합성, 조합 등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머니S DB |
게임재화인 ‘제스’는 퀘스트 보상을 제공하는 ‘일지’와 이벤트 메뉴 ‘코어페스타’ 및 ‘엑소스 페스타’를 통해 꾸준히 모을 수 있다.
◆적의 속성을 공략하라
전투는 다섯명이 한 팀을 이뤄 적과 싸울 수 있다. 포지션 타입으로 방어형(탱커), 지원형(버퍼·힐러), 혼돈형, 공격형(딜러) 등으로 나뉘며 속성의 경우 무속성, 화염, 냉기, 자연, 기계, 빛, 암흑으로 구분된다.
특히 같은 속성의 상대편을 공격하면 일시적으로 마비증상을 보이는 ‘브레이크’를 걸 수 있어 속성별로 덱을 골고루 꾸려야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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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에 맞춰 브레이크를 걸리면 상대방이 일정 턴동안 움직일 수 없다. /사진=머니S DB |
공식카페에서 유저들은 1티어 캐릭터(스탯 기준)로 가르프(탱커), 레이켈(딜러), 바소리(딜러), 슈프라켄(탱커), 지나이(혼돈)를 꼽았다. 마기(딜러), 마하르(탱커), 베르나데트(딜러), 엠마(지원), 탈리아(지원)도 상위 티어로 평가했다.
◆제스보다 골드 수급이 문제
미션 보상으로 받는 제스는 캐릭터 영입에 활용된다. 하지만 이 게임은 기본재화인 골드를 수급하기가 더 어려운 구조로 설계됐다. 골드는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레벨업 하는데 쓰인다. 대신 캐릭터나 장비 판매금액이 기존 RPG보다 높게 책정돼 인벤토리 정리와 함께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태생 4성인 전설등급에서도 유용한 캐릭터들이 많다. 효율성 면에서 운명등급을 압도하는 경우도 있으니 영웅 옆에 새겨진 평점을 유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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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바스의 '가면의 검사' 스킬 발동 효과. 겉으로는 공격형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사실 방어형 클래스다. /사진=머니S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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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형 포지션의 아나스타샤는 '마법소녀 데스페라도'라는 스킬로 강한 데미지를 입힌다. /사진=머니S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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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의 '황혼의 손길' 스킬을 구현할 때는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하는 특수효과가 발동된다. /사진=머니S DB |
15레벨까지 키우면서 기존 RPG와의 차별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비행선을 통해 비공정과 마을을 오가는 공간이동적인 구성과 함께 컷신을 활용한 스킬 효과가 돋보였다. 두배 빠른 게임속도와 자동플레이를 지원하면서도 미션에 성패에 따라 보상 획득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수동전투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유저의 콘트롤에 따라 월드 곳곳에 숨겨진 보너스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데 골드, 진화(축복)재료, 창조의 문 활용 아이템 등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왕국으로 건너가면 개구리 경주(와그런 페스트), 일일 퀘스트, 7일간의 보상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