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추정되는 아이디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추정되는 아이디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추정되는 아이디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조주빈의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dpvlspvmfls’. 이는 ‘에피네프린’을 영문 타자로 친 것으로 보인다.

에피네프린이란 교감 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 박동 수와 심장박출량을 증가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의 하나이다.


한마디로 '교감 신경 흥분제'를 뜻하는 것으로 긴장, 흥분, 불안, 스트레스 등 생존에 위협이 되는 자극에 분비되는 물질로 알려졌다.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추정되는 아이디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사진=조주빈 추정 인스타그램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일명 '박사' 조주빈(25)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추정되는 아이디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사진=조주빈 추정 인스타그램

한편 조주빈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 사진을 요구하고 이를 빌미로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 및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