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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를 카메라 받침대로 쓰고 있다. /사진=소피 칼제티 인스타그램 캡처 |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남다른 '쿨함'을 선보였다.
29일(한국시간) 아구에로의 여자친구 소피 칼제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솔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구에로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했다.
아구에로는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에서 유명 축구게임 'FIFA(피파) 20'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칼제티가 공개한 영상에서 아구에로는 모자 위에 헤드셋을 쓴 채 편안한 차림으로 TV 모니터 앞에 앉아있다. 모니터에는 게임 속 화면이 보여진다.
특이한 점은 모니터 아래다. 아구에로는 매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트로피 두 개를 세워두고 그 위에 개인방송용 카메라를 얹어놨다.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맨시티에 입단한 이래 총 7번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다른 선수들은 평생에 한 번 타기도 어려운 상을 수 차례 탄 탓인지 아구에로는 영광스런 트로피를 카메라 고정용으로 쓰는 쿨함을 선보였다.
아구에로의 모습에 스포츠 매체까지 관심을 나타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자신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사진을 공유하며 "아구에로는 자신의 '이달의선수상' 트로피를 플레이스테이션4 카메라 받침대로 쓴다"라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10여년을 뛰어온 리빙 레전드이자 역대 최다득점자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254골을 기록한 아구에로는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80골을 터트리며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 보유자가 됐다.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10여년을 뛰어온 리빙 레전드이자 역대 최다득점자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254골을 기록한 아구에로는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80골을 터트리며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 보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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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를 카메라 받침대로 쓰고 있다. /사진=소피 칼제티 인스타그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