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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타이어뱅크 대리점 직원이 공구로 휠을 훼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같은 지점에서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보배드림 게시글 캡처 |
2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자신도 당했다”며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초 폭로글과) 똑같은 판정을 받았다”며 “가능하다면 함께 힘모아 소송까지 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에도 휘어진 휠의 모습이 선명했다.
최초 게시글 작성자는 해당 대리점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게시글에서 “(경찰에서) 형사건에 대해 재물손괴죄와 사기미수죄가 성립된다고 한다”며 고소 취하 의지가 없음을 알렸다.
이어 타이어뱅크의 호남 지부장을 만났다며 “(회사측에서) 문제 지점과 내일부로 계약해지 진행할 것이고 본사측에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 했다”고 밝혔다.
타이어뱅크 측에 따르면 해당 지점은 고의로 타이어 휠을 훼손한 것이 맞으며 가맹점주가 고객에 피해를 보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5시 현재 타이어뱅크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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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5시 현재 타이어뱅크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다. /사진=타이어뱅크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