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이 열차고장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하철 1호선이 열차고장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하철 1호선이 열차고장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오전 9시26분쯤 지하철 1호선 서울역~종로4가 구간 상행선에서 사고가 발생, 열차고장으로 운행이 중지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 서울역 상선 철도공사 차량고장으로 현재 조치 중이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트위터에는 "서울쪽 가시는 분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세요" "1호선 제발 힘내라" "출근길? 피난길이 따로없다" "20분넘게 열차가 안와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고장 등으로 직장에 지각했을 경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역사 등에서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출근길 멈춰 선 지하철에 발을 동동 구른 시민들은 지하철 지연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역사나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것. 간편지연증명서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지연정보로서 5분 이상 열차 지연 시 이것을 증명해주는 서류다. 지하철 지연 운행 탓에 불가피하게 직장이나 학교에 지각했더라도 지연증명서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