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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엠넷 방송캡처 |
에이티즈는 해적 콘셉트를 녹여낸 'WONDERLAND'를 들고 왔다. 마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강렬한 분위기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크라켄을 무찌르는 장면 등을 연출하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멤버 종호는 끝없이 올라가는 4단 고음까지 휘몰아쳐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어 붉은 의상 맞춰 입고 등장한 SF9은 사랑을 향해 주체할 수 없이 불타오르는 감정을 담은 노래 '질렀어'를 선곡, 멤버들끼리의 호흡은 물론, 댄서들과의 고난도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고퀄 무대를 완성했다. 댄서들을 쓰러트리고 뛰어넘는 전투적인 퍼포먼스와 섹시한 안무가 박수갈채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1위 팀은 2차 경연 대전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는 가운데, 과연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중 누가 먼저 승기를 잡게 될지 시선이 쏠렸다.
전문가 평가 점수 순위는 1위 에이티즈, 2위 스트레이키즈, 3위 더보이즈, 4위 SF9, 5위 아이콘 6위 비투비였다. 자체 평가를 합산한 결과, 3위 더보이즈, 4위 비투비, 5위 아이콘, 6위 SF9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