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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지수는 99.4로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41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2021.4.13∼20)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4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4로 전월대비 2.9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4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코로나19 소비심리가 반영되기 직전인 지난해 2월 99.7 이후 최고치이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SI별로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에 비해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CSI(96)와 소비지출전망CSI(104)도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79) 및 향후경기전망CSI(95)는 전월에 비해 각각 8포인트, 1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취업기회전망CSI(86)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107)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저축CSI(90)는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91)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4)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CSI(101)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3)과 임금수준전망(112)은 전월과 동일했고, 주택가격전망CSI(121)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