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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리머니 클럽' © 뉴스1 |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야나두' 김민철 대표가 '세리머니 클럽'에 등장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첫 신입회원으로 합류한 '야나두' 대표 김민철의 성공기가 담겼다.
김민철은 초창기 광고 모델이 양세찬이었다고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양세찬은 자신의 광고 영상을 보고서야 기억이 난 듯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김민철은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며 반가워했다.
영어교육기업 '야나두'를 이끄는 대표 김민철은 회사 설립 1년 6개월 만에 매출 150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교육 콘텐츠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김민철은 "이제 부자가 되신 거네요?"라는 양세찬의 질문에 "매우 부자는 아니고, 가난과 멀어져 있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성공하기 전 팬티 3장, 러닝셔츠 3장만 들고 상경해 실패한 사업만 27개 중 24개라고. 김민철은 홍대 앞 100평 카페, 편의점 도시락, 유아 퍼포먼스 사업 등을 실패했고, 창업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엎어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철은 "명문대 나오고, 좋은 직장에서 승진하고 있었다면 창업 안 했을지도 모른다. 고속도로가 아니라 국도나 사잇길을 가야 했기에 창업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10년 모은 돈을 첫 번째 사업에서 10개월 만에 다 날렸다는 김민철은 "끝까지 하면 결국 성공하더라"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민철은 광고 에이전시 재직 중 방송국 'EBS'를 클라이언트로 만나 인터넷 강의를 접하며 '야나두'를 창업했다고 전했다. 완강률이 적지만, 완강에 성공한 회원이 후기가 좋은 것을 보고 환급제도를 통해 마케팅 비용 없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결국, 김민철은 자신이 추진한 환급제도가 초대박 성공을 이루며 연 매출 2억 원에서 1년 반 만에 150억 원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은 은퇴 후 약 5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야외에서 골프 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골프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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