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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및 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사진은 남양주왕숙 1지구(왼쪽), 2지구(오른쪽)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
남양주왕숙·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다.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이들 신도시를 통해 총 10만1000가구(인구 약 23만7000명) 주택이 공급된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만562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1만733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공분양주택 총 97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한다. 지난 7월 1차로 인천계양 1100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했다. 2~4차에 총 86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 지구는 오는 10월 남양주왕숙2 1400가구, 11월 하남교산 10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 2300가구 등 총 4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오는 12월 인천계양(300가구)·부천대장(1900가구)·고양창릉(1700가구)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 지구는 오는 10월 남양주왕숙2 1400가구, 11월 하남교산 10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 2300가구 등 총 4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오는 12월 인천계양(300가구)·부천대장(1900가구)·고양창릉(1700가구)을 시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왕숙지구에는 약 5만4000가구(인구 약 12만5000명)의 주택이 공급된다. 여의도공원 13배 규모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4.7%),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11.9%) 등을 조성한다. 전체 주택 가운데 35%인 1만8810가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공공분양주택은 9497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청약을 통해 오는 12월 2300가구를 조기 공급한다. 그 가운데 일반공공분양주택은 1552가구, 신혼희망타운은 748가구가 공급된다. 2022년에는 약 4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철도역사 및 기존 구시가지 인근으로 기존 도심 기반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했다. 또 GTX-B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서울역 25분, 강남권 45분) 접근성이 높아져 주택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왕숙2지구에는 약 1만4000가구(인구 약 3만3000명)의 주택이 공급된다. 여의도공원 3.5배 규모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3.4%), 공공문화시설(공연장 등)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문화자족기능을 육성한다.
전체 주택 가운데 35%인 5047가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하고 이 가운데 48%인 2420가구를 역세권에 배치한다. 공공분양주택은 2521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청약을 통해 오는 10월 공공분양주택 1400가구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약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신설역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연접해 기반시설 이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2024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약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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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신도시에는 약 3만3000가구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약 10배 규모의 공원·녹지,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 등이 조성된다. 사진은 하남교산 신도시 위치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
전체 주택 가운데 35.6%인 1만1770가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5320가구가 공급된다. 사전청약을 통해 오는 11월 공공분양주택 약 1000가구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약 2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가깝고 기존 도심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다. 2023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버스전용차로, 서울 송파-하남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