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고 불스의 더마 드로잔. © AFP=뉴스1
사카고 불스의 더마 드로잔.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32득점을 넣은 더마 드로잔을 앞세워 유타 재즈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시카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유타와의 2021-22 NBA 경기에서 107-99로 승리했다.

지난 29일 뉴욕 닉스에 패배하며 5연승이 무산됐던 시카고는 개막 4연승을 달리던 유타에 시즌 첫 패배를 선사했다.


시카고의 드로잔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잭 라빈은 26득점, 니콜라 부세비치는 더블더블(16득점 12리바운드)을 달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전반에만 22득점을 기록한 유타의 도노반 미첼을 막지 못하며 고전, 2쿼터까지 54-57로 끌려갔다.

3쿼터 들어 시카고는 끈끈한 수비와 함께 드로잔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드로잔은 3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고 시카고는 79-72로 앞서 나갔다.


4쿼터 들어 시카고의 삼각편대 드로잔, 라빈, 부세비치가 나란히 8득점을 기록,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31일 NBA 전적

시카고 107-99 유타

워싱턴 115-112 보스턴

디트로이트 110-103 올랜도

뉴욕 123-117 뉴욜리언즈

필라델피아 122-94 애틀랜타

토론토 97-94 인디애나

마이애미 129-103 멤피스

샌안토니오 102-93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103-82 오클라호마

덴버 931-91 미네소타

피닉스 101-92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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