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7일 투수 구승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롯데 공식 인스타그램
롯데 자이언츠가 27일 투수 구승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롯데 공식 인스타그램
롯데 자이언츠 투수 구승민이 결혼한다.
롯데는 27일 "구승민 선수가 다음달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웨딩타워에서 3세 연하의 회사원 김은혜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6개월 교제 끝에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구승민은 "교제하는 동안 나를 이해하고 배려해 준 고마운 아내 덕분에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을 꿈꿨는데 현실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사랑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식 사회는 이현동 전 KNN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아이돌 그룹 포커즈의 멤버 심예준과 보컬그룹 장덕철이 부른다.

지난 2013년 롯데에 입단한 구승민은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통산 242경기 19승17패 2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