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뉴프렉스, 삼성전자 메타버스 투자… 세계 최대 VR 업체 오큘러스 납품 부각

IT 기기용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 업체인 뉴프렉스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회사에 투자를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1시5분 뉴프렉스는 전거래일대비 840원(12.65%) 오른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프렉스는 메타버스 신사업으로도 활로를 찾으면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 위주에서 VR(가상현실), 전장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밸류에이션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뉴프렉스는 메타버스 시대 VR 시장 개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프렉스는 최근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VR기기 시장 점유율 약 75%의 독보적 사업자인 '오큘러스'에 퀘스트1 출시 때부터 PCB(인쇄회로기판)를 납품하고 있다. 

뉴프렉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퀘스트 Pro 제품에도 PCB 납품이 예상된다. 오큘러스 퀘스트 Pro의 경우 고사양화로 PCB 탑재량이 기존 대당 4개에서 약 5~6개로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