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은 28일 오후 1시 44분 전거래일대비 255원(6.53%) 오른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양금속은 28일 오후 1시 44분 전거래일대비 255원(6.53%) 오른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010년 이후 최고 실적 달성 예상에 대양금속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후 1시 44분 대양금속은 전거래일대비 255원(6.53%) 오른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대양금속은 스테인리스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주요 사업 부문은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 제조와 판매다.

대양금속은 지난해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초과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각각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감산 영향과 철강가격 강세,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등의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양금속은 이 같은 실적을 발판 삼아 고광택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장품의 정비 및 합리화 사업 등의 2단계 정비작업을 추진하며 노후화된 시스템을 최신 디지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조업의 안정성과 정비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압연기와 열처리 설비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압연과 열처리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비중을 늘려 매출·수익 확대도 꾀하고 있다.

대양금속은 "지난해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제품 생산 및 판매 증가 등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면서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역량을 강화해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