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가 중대형트럭 ‘맥쎈·구쎈’ 1호 출고식을 열고 전국 순회 전시에 들어갔다. 사진은 타타대우의 대형트럭 '맥쎈'의 1호차 주인공인 김혁원 우리이에스티 대표. /사진=타다대우
타타대우가 중대형트럭 ‘맥쎈·구쎈’ 1호 출고식을 열고 전국 순회 전시에 들어갔다. 사진은 타타대우의 대형트럭 '맥쎈'의 1호차 주인공인 김혁원 우리이에스티 대표. /사진=타다대우
타타대우상용차가 올 1월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MAXEN)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타다대우는 수도권, 충청·호남, 영남을 중심으로 3월2일까지 대형 ‘맥쎈’(MAXEN)과 중형 ‘구쎈’(KUXEN)의 전국 순회 전시도 연다.
9일 타타대우상용차에 따르면 ‘맥쎈’과 ‘구쎈’은 지난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 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이다. 기존의 중대형 트럭에 대해 시장에서 제시된 고객의 불만 및 개선사항 140여가지를 모두 개선시켜 출시, 품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전날 전북 군산 본사에서 대형트럭 ‘맥쎈’ 1호차 인도식을 진행하며 감사패를 함께 전달했다. ‘맥쎈’ 1호차는 25.5톤 덤프트럭이며 인도 받은 주인공은 건설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을 하는 김혁원 우리이에스티 대표이다. 그는 2017년부터 타타대우상용차의 주요고객이며 이번 중대형 신차 ‘맥쎈’과 ‘구쎈’의 개발 과정 고객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1호차를 인도 받은 김 대표는 “고하중이나 언덕길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업무특성상 ‘맥쎈’을 선택했다”며 “개발 초창기부터 직접 개선을 요청했던 내구성과 정숙성에 대한 향상, 계단이나 신발 수납장 등 세세한 편의성까지 반영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다대우는 1호차 인도와 함께 3월2일까지 전국 순회전시도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시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새로 출시된 카고, 덤프, 트랙터 등 차를 직접 경험하고 특장점과 사양 등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