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보이는 동그라미 속 남성이 과거 한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보이는 동그라미 속 남성이 과거 한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공장소인 음식점에서 흡연한 사진의 경위와 위법 여부를 국민 앞에 밝히라"고 촉구했다.
황규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2014년 4월로 추정되는 시기,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 후보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자영업자와 국민들은 공익을 위해 희생과 자발적 참여로 법을 지키려 하는데 정작 법 정착을 유도하고 독려해야 할 지자체장은 되레 법의 취지가 무색하게 버젓이 공공장소에서 흡연한 것"이라며 "사진 속 식당 내 흡연이 어떠한 경위로 이뤄졌는지, 나아가 사실이라면 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솔직히 국민 앞에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웹 자서전에서 어머니의 사랑 덕분에 '술, 담배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국민은 대체 무엇이 이 후보의 본모습인지, 대체 이 후보의 말 중에 진심이 담긴 말이 있기는 한지 궁금할 지경이다"고 덧붙였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올리고 "여기는(이 후보) 옆에서 하지 말라고 해도 한 것이다"라며 "공중도덕 결여다, 국제적 망신이라고 급발진하신 그분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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