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745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세아베스틸 연구개발(R&D)센터. /사진=머니투데이(세아베스틸 제공)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745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세아베스틸 연구개발(R&D)센터. /사진=머니투데이(세아베스틸 제공)

세아베스틸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베스틸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45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31.3%, 5.9%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은 건설, 조선 등 수요산업의 판매량 회복과 원부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관측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 미국의 긴축 우려와 중국의 봉쇄 조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에 따라 경기 하방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철스크랩(고철), 니켈 등 원부재료의 공급망 불안에 따른 가격 상승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 악화도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상승한 원부재료 가격을 제품가격에 적극 반영시키는 등의 수익성 확보 영업과 저가 대체제 전환 확대를 통해 원가절감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