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는 6일 오후 2시 30분 전거래일 대비 2650원(13.25%)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에이스토리는 6일 오후 2시 30분 전거래일 대비 2650원(13.25%)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제공=에이스토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해당 드라마 웹툰 제작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30분 에이스토리는 전거래일 대비 2650원(13.25%)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웹툰으로 제작된다. 1029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한 웹툰이 드라마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다.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탄탄한 서사가 기반이 된 원작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로 구성된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글로벌 플랫폼에 연재돼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살리면서도 웹툰 독자들을 사로잡을 구성과 속도감을 더한다는 게 에이스토리 측 설명이다.


에이스토리는 "짧고 강렬한 웹툰을 소비하는 독자와 깊고 긴 서사의 드라마를 소비하는 시청자, 두 소비층을 두루 만족시킬 의미 있는 대중문화적 시도"라고 말했다.

ENA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넷플릭스·seezn(시즌) 등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영 2회 만에 한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회에서 첫 회 대비 2배 상승한 시청률 2.0%(닐슨코리아·유료가구·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ENA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