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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진이 뱅크투브라더스의 크루명을 약칭(비투비) 대신 풀네임으로 쓰기로 했다. 앞서 '스맨파' 측은 크루 뱅크투브라더스를 줄여 '비투비(BIIB)'라고 홍보해 그룹 비투비 팬들에게 반발을 샀다.
'스맨파' 제작진은 지난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투비는 뱅크투브라더스 크루가 이미 쓰고 있던 약칭이지만 혼란을 드리게 된 부분을 인지해 향후 방송상 혼란을 줄이고 변별력을 높이고자 크루명을 풀네임으로만 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고 및 시그널도 독창성을 높이기 위해 빠르게 변경 작업을 진행해 차주부터는 변경된 버전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엠넷 측은 지난 6일 뱅크투브라더스의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뱅크투브라더스의 약칭 '비투비(BIIB)로 소개됐다. 이에 그룹 비투비 팬들은 "그룹명과 과거 비투비가 사용하던 로고를 사용했다"라며 유사성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