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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4대가 부서지고 보행자 5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4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가 신호 대기 중인 경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어 이 SUV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초등학생을 치고 주정차 중인 또다른 승용차 2대를 차례로 충격했다. 사고 여파로 승용차 2대가 밀리면서 지나던 보행자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 부상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60대)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40여분간 사고 현장을 통제했고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