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투온, P2E 게임 규제 완화 기대감… 'NFT War' 랭킹 1위 부각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장이 돈 버는 게임을 의미하는 P2E(Play to Earn)에 대한 국내 완화에 대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미투온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미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8.21%) 오른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P2E 게임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추세를 외면할 수가 없는데 우리는 사행성이라고 해서 언제까지 막을 것인가"라며"미국과 베트남은 P2E 게임을 허용하고 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는 제한적 허용을 하고 있다. 이런 방법을 찾아서 공간을 열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저도 해주고 싶다"면서도"게임법으로 불가한 부분이 있으니 게임법 개정 될 때 전면적으로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도 "네이버에 검색하면 20종이 넘는 P2E 게임이 나온다"며"게임 마켓 밖에서 현금화거나 게임명에 메타버스 이름을 넣는 편법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투온은 자회사 미투젠과 공동개발한 P2E 게임 '포켓배틀스 NFT 워(War)'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28일 론칭한 포켓배틀스 NFT War는 글로벌 P2E 게임 랭킹 사이트에서 트렌딩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출시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트렌딩 순위 2위, 캐주얼 게임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재접속률(리텐션)도 7일 기준 50%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