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V인베스트먼트, 리벨리온 국내 첫 '챗GPT 원천 기술 지원' AI 반도체 출시에 투자 부각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이 '챗GPT'의 원천 기술인 '트랜스포머' 계열 자연어 처리 기술을 지원하는 AI 반도체 '아톰'(ATOM)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리벨리온에 지분을 투자한 SV인베스트먼트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후 1시47분 현재 SV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15원(4.76%) 오른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톰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원천 기술인 '트랜스포머' 계열 자연어 처리 기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다. 트랜스포머 모델은 문장 속 단어와 같은 데이터 내부의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신경망을 뜻한다.

리벨리온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KT의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믿음' 경량화 모델에 아톰을 탑재할 계획이다. 정부는 저전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지능형 반도체(PIM) 중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2030년까지 826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은 KT가 주도하는 '한국형 AI 풀스택'의 일원으로 정부 주도 사업에 참여한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리벨리온이 진행했던 시리즈 A 투자에 투자사로 참여한 바 있어 추후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