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SNS 소통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공식 채널
배우 이정재가 SNS 소통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공식 채널

배우 이정재가 '슬럼프'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정재는 지난 18일 'Artist Company' 채널에 공개된 'Lee Jung Jae in Seoul | Ep. 01'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특별한 SNS 비법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정재는 "콘셉트, 비법, 계획, 그런 거 없다"면서도 "요즘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그런다"고 답했다.


이어 "같이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까 다 셀카로 찍다 보니까 구도도 별로 마음에 안 든다"고 토로했다. 그는 "원래 근황을 SNS로 알리고 있었는데, 통 올릴만한 짧은 영상이나 사진들이 영 마음에 안 들어서 계속 못 올려서 몇 달째 지금 아무것도 못 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끔 올리고 싶은 게 생겨도 '팬들이 좋아하실까?' 고민하다가 못 올리게 된다고.

이정재는 "지금 굉장히 SNS 슬럼프가 왔다"면서도 "하지만 다시 용기를 내서 좀 더 다양하게 저의 근황을 올릴 수 있게 좀 더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팬들을 만나는 통로가 작품인데, 저번 '헌트' 이후 지금 작품을 찍고 있는 과정이라서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았다"며 팬들을 만날 때까지 SNS 활동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