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 주거 패키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무상교통 지원(어르신·사회초년생·장애인)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첫째 자녀 출산지원금 50만 원을 신설하고, 둘째 자녀 지원금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셋째 자녀 이상부터는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수원시에 180일 이상 거주한 가정에 한해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가능하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도 보편 지원하며 청년 주거 패키지 사업도 벌인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수원시에 주소·체류·거소지가 있는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한다. 3~11월 경기민원 24(온라인),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1년에 최대 16만 8000원(월 1만 4000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청년 주거 패키지는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1인 가구 미혼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원 이하 민간 건물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월세와 이사비·중개 보수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온라인)에서 신청해야 한다.
65세 이상 수원시민에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2026년에는 짝수 연도 출생자, 2027년에는 홀수 연도 출생자의 접종을 지원한다.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수원시 보건소, 그 외 시민은 수원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70세 이상 어르신, 사회초년생 청년(19~23세), 수원시 등록 장애인에게는 무상교통을 지원한다. 어르신 무상교통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70세 이상 수원시 거주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버스 이용 요금을 연간 최대 28만원(분기별 7만원) 지원한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하고, 해당 교통카드로 버스를 이용하면 신청자 명의 계좌로 버스이용요금을 환급해 준다.
사회초년생 청년 무상교통은 신청일 기준 19~23세 주민등록상 수원시 거주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케이(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케이(K)-패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수원시 청년 교통비'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케이(K)-패스 교통카드 실제 사용 금액을 월별로 지급한다. 연간 최대 28만원(월 2만3100원)을 지원하고, 2026년 1~3월 이용분은 4월에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등록장애인 무상교통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버스이용요금을 연간 최대 28만원(분기별 7만원) 지원하는 제도다. 지-패스(G-PASS) 카드로 버스를 이용하면 실제 사용 금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