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전 동료였던 신정환의 정산 관련 주장을 반박했다.
이상민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도 소속사 가수였는데 내가 누굴 정산해주나"라며 "모든 멤버가 똑같이 정산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룰라 사장은 내가 아니다. 똑같이 정산받고 일은 2배로 했던 열정 가득한 멤버였을 뿐"이라며 제작자로서 멤버들을 이용했다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앞서 신정환은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해 "룰라가 잘 된 것 같지만 제대로 정산을 받은 적 없다. 5년에 1200만씩 받았다"면서 " 제작자였던 이상민은 1집 때 우리를 살짝 띄우고 다른 회사에 웃돈을 받고 넘겼다"고 발언했다.
논란이 일자 신정환은 또한 "신정환입니다. 비급청문 24:10에 꼬꼬 때 회사의 정산을 얘기한 건데 편집이 되어 마치 상민 형이 그런 것처럼 들린다. 팬분들 미안합니다. 형 쏘리. 빠른 수정 조치해달라고 했다"고 사과했다.
룰라는 데뷔 32년차 혼성그룹으로 지난 1994년 1집 '루츠 오브 레게'로 데뷔한 이래 '비밀은 없어' '프로와 아마추어' '날개 잃은 천사' '3!4!' '연인' '기도' '고백' 등의 히트곡을 내며 롱런했다. 당초 신정환은 룰라의 원년 멤버로 리더 이상민을 비롯해 김지현, 고영욱과 활동했으나 이듬해 군 입대를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신정환은 탁재훈과 컨츄리 꼬꼬를 결성, 가요계와 예능계를 종횡무진 누볐으나 지난 2010년 원정 도박 논란과 거짓 '뎅기열 해명'으로 구설에 오르면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