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기술 경쟁력 없이는 생존도, 미래도 없다는 각오 아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구축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청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차전지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원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해법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기술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손익경영 강화를 통한 흑자체제 구축 등 4대 경영방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창업주는 "기술로 성장해 온 에코프로가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있다"며 "기술력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확고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신기술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올해를 '글로벌 경영 2.0' 원년으로 규정하고 유럽 전초기지인 헝가리 공장과 인도네시아 제련소 등 해외 사업장 고도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헝가리 공장은 올해 상반기(1~6월) 차질 없는 상업 생산을 목표로 품질과 안전·환경 분야의 관리 시스템을 한층 정교화하고 그룹의 캐시카우로 자리 잡은 인도네시아 사업은 이익 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지렛대로 삼을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신규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이 창업주는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마인드로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하며 상생할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SDI, SK온 등 소중한 파트너들과 함께 더 멀리 가야 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기술력 강화와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를 통해 올해 전 사업장에서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모든 사업장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손익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가동률 개선, 원가 혁신, 설비 효율화 등을 추진하며, 계열사의 물적 자원 활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창업주는 "임직원 3600명 모두가 에코프로의 주인"이라며 "수처행주의 정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 경영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