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동원F&B 다방커피오리지널 등 유음료 제품 가격이 오른다. 다방커피 이미지. /사진=동원F&B
다음달부터 동원F&B 다방커피오리지널 등 유음료 제품 가격이 오른다. 다방커피 이미지. /사진=동원F&B

[단독] 동원F&B 편의점 '다방커피' 200원 인상

다음달부터 동원F&B 다방커피오리지널 등 유음료 제품 가격이 오른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유음료 3종 편의점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 대상은 ▲다방커피오리지널(250㎖) ▲다방커피카라멜(250㎖) ▲다방커피헤이즐넛(250㎖) 등이다. 다방커피 시리즈는 각각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씩(11.1%) 오른다.

동원F&B는 주재료인 원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원유 기본 가격 상승은 커피 가격 인상의 변수로 작용한다. 낙농진흥회는 지난해 11월 원유 기본 가격을 전년 대비 49원 올려 리터당 996원으로 결정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투썸카페라떼(250㎖)와 투썸스페니쉬 연유라떼(250㎖) 가격도 각각 2600원에서 2800원으로 200원(7.7%) 오른다.


일동후디스도 하이뮨 액티브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하이뮨 액티브 가격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10.3%) 오른다. 하이뮨 액티브는 국내 1위 단백질 음료다. 단백질 시장은 일동후디스 하이뮨과 매일유업 셀렉스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