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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내달부터 올리기로 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공급가는 인상되지만 편의점 본사가 마진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부담을 떠안는 구조다.
편의점 GS25는 7월1일로 예정된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5종에 대한 공급가 인상에도 한시적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한다고 29일 밝혔다.
GS25 측은 "그동안 제조사는 제조원가 인상으로 타 유통채널에 대한 공급가를 인상했지만 편의점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에 대한 공급가 인상을 유예했다"며 "여름철 성수기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판매가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U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역시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을 보류한다. 품목은 CU는 10종, 세븐일레븐은 13종, 이마트24 14종 등이다. 가격 동결 상품은 돼지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바류(1200원)와 빠삐코 등 튜브류(1500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