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4일 브리핑을 통해 경제 성과를 내겠다고 언급했다. 경제 사진은 지난달 브리핑을 진행하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4일 브리핑을 통해 경제 성과를 내겠다고 언급했다. 경제 사진은 지난달 브리핑을 진행하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국민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 분야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외교안보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계속 수출이 살아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동산 문제 등도 잘 관리하겠다"며 "부동산 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물가는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으나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변인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수출과 투자 성과가 나오고 있으나 앞으로 조금 더 국민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분야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체감할 수 있는 경제분야 일정을 따뜻한 경제일정으로 부르고 있다"며 "앞으로 따뜻한 경제일정의 구체적 방향을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