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거래’ 오픈토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3.10.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유승호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거래’ 오픈토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3.10.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유승호가 '거래'에서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극본 홍종성/연출 이정곤)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과 이정곤 감독, 홍종성 작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호는 "내가 맡은 준성은 고등학교 시절 축구부 임원이었다가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군대로 도망가는 인물"라며 "준성이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은 착함, 선함이었다, 이를 마음 속에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유승호는 준성 역을 위해 반삭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기도 했다. 그는 "헤어스타일은 최대한 원작을 따라가고자 했다, 사실 보이는 부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라며 "있는 그대로 날 것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마음 편하게 그때 그때 느껴지는 대로 편하고 재밌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래'는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두 20대 청년의 '10억 납치극'을 다룬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6일 처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