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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누나 권다미씨가 동생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어지간히 해라"라며 분노를 나타냈다.
권다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노래 'Gossip Man'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해당 곡 가사에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닌데" "내 소문은 무성해. 수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오늘의 Gossip 거리는 또 뭔데"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왜 난 왜" 등과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잘 알려진대로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일 지드래곤은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지드래곤 측은 "권지용은 자진 출석해서 소변과 모발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제출 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경찰 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 했다"며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