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수 목적으로 설립된 교보15호스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기업인수 목적으로 설립된 교보15호스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기업인수 목적으로 설립된 교보15호스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6분 교보15호스팩은 현재 전일 대비 880원(44.00%) 오른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공모가 2000원으로 청약을 진행한 교보15호스팩의 청약 경쟁률은 483대 1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819대 1 수준이다.

교보15호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돼 3년 안에 유명한 비상장 주식회사와 합병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에 주당 투자원금에 이자를 더해 나눠주고 상장이 폐지된다.

합병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탄소저감에너지, 방송통신융합, 게임·모바일,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