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왼쪽부터)와,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아 안전한안양시민연합 대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9월 18일 특고압선 지중선로 관련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안양시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왼쪽부터)와,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아 안전한안양시민연합 대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9월 18일 특고압선 지중선로 관련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오는 11일 동안구 관양동에 있는 자사 제2데이터센터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설한 특고압선에 전자파 차폐판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안양시와 안전한안양시민연합(대표 김정아),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체결한 '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공사와 관련 주민 우려 해소 방안 협약'에 대한 조치다.


설치구간은 만안구 박달동 137-5번지부터 동안구 관양동 872번지까지의 특고압선 매설구간으로 약 6.5㎞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자파로부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와 시민, 업체가 10여개월에 걸쳐 적극적으로 소통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도로상에 매설된 특고압선의 전자파 차폐판이 계획대로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특고압선을 만안구와 동안구에 걸쳐 매설했다.


◇ 안양문화예술재단, HYNN(박혜원) × #안녕 '데이 데이 콘서트' 열어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9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HYNN(박혜원)과 #안녕을 초청해 '데이 데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 데이 콘서트는 특별한 날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시리즈 공연으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과 가족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첫 번째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창력과 감성, 음색까지 3박자를 갖춰 K-발라드의 신성으로 불리는 HYNN(박혜원)과 7년 만에 베일을 벗은 가수 #안녕이 화이트데이의 사탕처럼 달콤하고 감미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20명 표창장 수여

안양시가 지난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유공납세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24년 제2차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유공납세자와 성실납세자 2,768명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인증서와 안양시 금고 농협은행의 금리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와 3년간 법인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주시는 시민과 기업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성실・유공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