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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재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지난 2019년 4월5일 이일재는 폐암 투병 끝 사망했다. 향년 59세. 그는 지난 2018년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이일재는 치료를 받고 이겨내려 했지만,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끝내 눈을 감았다.
비보를 접한 연예계 동료들 역시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신현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형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마음 편히 쉬세요"라며 과거 이일재와 함께 출연했던 '장군의 아들' 사진을 게재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일재는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동회 역할을 맡았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왕과 나' '대왕 세종' '불멸의 이순신' '야인시대' '무인시대' '연개소문' '각시탈' 등 많은 작품에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