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단은 지난 8일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단은 지난 8일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제공.

광주시가 2025년 정부 예산 편성에 대응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광주 라이즈(RISE) 드림팀'을 가동한 가운데 지역 대학도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광주대학교는 지난 8일 행정관 3층 스마트강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에 시동을 걸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노선식 총괄 단장(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17명의 교직원들로 구성된 TF팀(대학 비전 및 체계, 인재 SKILL UP, 기업 VALUE UP, 지역사회 GROW UP, 대학 RISE UP, 성과관리 예산)을 꾸리고 대학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RISE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RISE는 기존 교육부의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LINC 3.0·LiFE·HiVE·지방대활성화 사업)을 통합하고 예산과 권한을 지방에 위임·이양함으로써 지자체 주도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 맞춤 대학 지원체계다.

발대식에 이어 송윤태 광주광역시청 교육정책관실 RISE 준비단 선임사무관은 △RISE 계획서 변경(안) 설명과 광주시의 투자 환경, 지역특화산업 등 여건△RISE 기본계획과 추진방향·비전 △4UP 프로젝트와 단위과제 △향후 일정과 대학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광주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정신 대학'을 모토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 조직 구성원의 성장과 성공은 물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4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시교육청, 인공지능산업융합단, 광주연합기술지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관과 11개 지역대학의 각 분야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라이즈(RISE) 분과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