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윤성호.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윤성호.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부캐 '뉴진스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미디언 윤성호가 사실은 신학대 출신으로 밝혀졌다.

23일 오후 방영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불교계 아이돌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윤성호 일상이 전파를 탄다.


윤성호의 부캐인 '뉴진스님'은 법명 '뉴진'을 실제 조계종에서 수계 받은 것으로, 스님 복장으로 EDM 디제잉 공연을 하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MZ 세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성호는 실제 스님처럼 사찰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모(母)벤져스를 놀라게한다. 윤성호가 사찰에서 거주 중인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두가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즈넉한 분위기도 잠시 뉴진스님에게 법명을 수계 한 오심스님은 "뉴진스님이 신학대학을 나왔다는 충격적인 소문이 있다"라며 윤성호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식은땀을 흘리던 윤성호는 스님들 앞에서 적극 해명에 나섰는데 어떤 사연인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사찰 환상적인 절경 아래에서 펼쳐진 뉴진스님 EDM 공연이 공개돼 모벤져스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각종 불교 행사를 비롯해, 조계사 연등회 행사 등에서 활약하며 '불교 붐'을 일으킨 장본인 뉴진스님 공연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던 사찰 스님들은 흥겨움에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에서도 열광적인 인기를 누리는 뉴진스님 홍콩 공연도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윤성호의 활약은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