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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핵심 불펜 요원 김태훈이 최소 한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
1일 삼성은 김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은 "김태훈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내복사근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4주 정도 재활 해야한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달 30일 KT와 경기에 출전했다. 9회 2사 1루 상황에서 오재일에게 초구를 던진 뒤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해 강판 됐다. 정밀검사 결과 근육 파열이 발견됐다.
김태훈은 올해 삼성의 필승조로 뛰고 있다. 38경기에서 36⅓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17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