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그란츠 리버파크' 138가구 특별 공급에 청약 통장 1315개가 접수돼 평균 경쟁률 9.5대1을 기록했다. 사진은 '그란츠 리버파크' 특화투시도. /사진=DL이앤씨
서울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그란츠 리버파크' 138가구 특별 공급에 청약 통장 1315개가 접수돼 평균 경쟁률 9.5대1을 기록했다. 사진은 '그란츠 리버파크' 특화투시도. /사진=DL이앤씨

서울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인접한 입지에 들어설 예정인 '그란츠 리버파크' 특별 공급 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그치며 최근 과열 양상을 보였던 이른바 로또 아파트 단지와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성내5구역에 들어설 '그란츠 리버파크' 138가구 특별 공급에 청약 통장 1315개가 접수돼 평균 경쟁률 9.5대1을 기록했다.


'그란츠 리버파크'는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 단지다. 이 가운데 138가구가 특별 공급, 189가구가 일반 공급으로 배정됐다.

생애 최초에 956명이 몰렸고 신혼부부 264명, 다자녀가구 7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59㎡ A는 32가구 모집에 510명이 접수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다만 강남4구에 속하는 강동구 아파트임에도 최근 일부 분양 단지에서 보였던 경쟁률 100대1 이상의 청약 열기가 재현되진 않았다.


분양가는 ▲59㎡ 15억원대 ▲84㎡ 20억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다소 비싼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강동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맞은편에 위치한 준공 7년 차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84㎡ 13억~15억원대, 59㎡가 12억원 후반대에 실거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