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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9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각) 산케이신문, 민영 TBS뉴스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해 1㎞ 앞바다에 방류한다.
도쿄전력은 방류 전 사전 분석 결과 처리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국가, 도쿄전력이 정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24일부터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만 7차례 방류를 통해 총 6만2600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