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교육센터 조감도/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조감도/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신축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

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AI교육센터의 최종 설계자로 정형봉 이인건축 대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정 대표 작품의 '실내 공간과 외부공간 간의 적절한 공간 배치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 확장성, 체험활동이 많은 AI 교육센터의 이용성'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교육센터는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소재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폐교 용지에 설립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된다. 대지 면적 1만5988㎡, 연면적 2027㎡ 규모로 2026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AI 교육센터의 이전․설립은 경북교육이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