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학부모 교육 포럼./사진=광주 남구청
지난해 열린 학부모 교육 포럼./사진=광주 남구청

광주광역시 남구가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교육 분야 이슈를 다루는 포럼을 개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육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학부모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학교 교육의 변화'란 주제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김아진 광주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장학관과 디지털 선도학교인 영천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문지희 교사가 강단에 오른다.

김 장학관은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디지털 교육이 가져오는 교실의 변화 모습과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의 핵심적 가치에 대해 강연하고 문 교사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30여 분간 진행된다.


학부모 교육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에서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연 뒤 참가 신청을 하거나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남구 관계자는 "교육 분야 이슈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미리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