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기아, 르노, 지프 등 5개 차종 5만8180대가 리콜된다. /자료=국토교통부
포드, 기아, 르노, 지프 등 5개 차종 5만8180대가 리콜된다.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기아, 르노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5만818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 3만1634대(2010년 10월13일~2018년 12월21일 사이 생산)는 앞유리 양쪽 외장재가 장착 불량에 따라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으로 지난 1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카렌스 2만3090대(2013년 3월8일~2018년 7월23일 생산)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5일부터 리콜한다.

르노 SM3 Z.E. 등 2개 차종 3156대는 고전압배터리의 내부 셀에서 미세한 단락으로 인해 충전 중 또는 충전 이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019년 2월21일부터 7월13일가지 생산된 지프 그랜드체로키 30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의 내구성 부족에 따라 엔진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오는 12월6일부터 리콜한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