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KDB 넥스트원(NextONE) 10기를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진=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KDB 넥스트원(NextONE) 10기를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진=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지난 4일 KDB 넥스트원(NextONE) 10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15개 스타트업이 선발된 10기에 380개 기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약 25:1을 기록했다. 주로 3년 이내 초기 기업으로 분야는 ▲인공지능(AI) ▲첨단제조 ▲환경 ▲지식서비스 등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마포 프론트원(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거친다. ▲프론트원 사무공간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데모데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DB 실리콘밸리법인 등 해외 벤처 네트워크 연계와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 등 글로벌 진출 도움도 마련했다.

산업은행 벤처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로는 투자유치를 돕는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로는 사업협력을 지원한다. M&A컨설팅실을 연계해 보육기업 성장 지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50억원 규모 'KDB NextONE 펀드'를 산업은행(14억원)과 씨엔티테크, 비디씨엑셀러레이터 등 민간 액셀러레이터 출자로 결성했다. 주로 넥스트원 동문기업에 투자해 보육프로그램 투자기능을 확대한다. 앞으로도 추가 펀드를 조성해 초기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