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어업생산량/사진=통계청 제공.
시도별 어업생산량/사진=통계청 제공.

지난해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이 1년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생산량은 여전히 전국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어업생산량은 186만658톤으로 전년(191만529톤) 대비 2.6%가 감소했으나 국내 전체 어업생산량(313만737톤)의 59.4%를 차지하며 전국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어업별로 △해면양식업이 170만4897톤으로 가장 많았고 △연근해 어업 14만554톤 △내수면어업 1만207톤 등이다.

연근해어업은 유입 어군과 자원량 감소 등으로 줄었고 해면양식업도 작황 부진과 시설량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줄었다. 내수면어업 역시 생산이 줄고 단가하락 등으로 감소했다.

어업생산금액은 3조5398억원으로 1년전(3조1162억원)에 비해 13.6% 증가했다.


어업별로 생산금액은 해면양식업이 2조26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근해어업 9161억원, 내수면어업 3576억원 등으로 집게됐다.